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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개구리 소년' 실종 13년 만에 영결식
▶ ‘대구 개구리 소년’ 합동영결식이 26일 유해가 안치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다. 사진은 사고 당시 학생들이 다니던 대구 성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노제. [대구=조문규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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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구리소년 수사 미궁 빠지나
대구 성서초등학교 개구리소년 실종.사망사건이 26일로 발생 12년을 맞았다. 소년들은 실종된 지 11년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싸늘한 유골로 가족품에 돌아왔지만 아직 왜 무슨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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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'개구리소년들' 명예졸업장
14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실종 11년 만에 유골로 발견된 다섯 명의 '개구리 소년들'을 대신해 부모들이 명예졸업증서를 받고 있다. 유족들은 이날 각계에서 보내온 성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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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自然死라더니" 부모들 울분
"얼어 죽었다고 한 당초의 경찰 발표는 부모들 가슴을 두번 찢어놓았습니다." 12일 경북대 법의학팀이 개구리 소년들이 타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정결과를 발표하자 김영규군의 아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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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렇게 찾았는데…"실종소년 부모들 오열
개구리 소년 사건 일지 ▶1991년 3월 26일=오전 8시쯤 대구 성서초등학교 3∼6년생 5명이 와룡산으로 개구리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 끊김 ▶5월 31일=김종식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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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'개구리 소년'추정 유골 5구 11년만에 발견
11년6개월 전인 1991년 3월 26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대구 '개구리 소년들'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5구와 이들의 신발 등 유류품이 이들이 실종됐던 야산에서 발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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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들
우철원(당시 13세)군 등 5명의 어린이들이 와룡산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것은 1991년 3월 26일. '개구리 소년들'이 이날 와룡산에 오르기 전 인근 마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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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아찾기에 삶 바친'각설이'
'으싸 얼씨구 아싸' 11년 전 월미도에서 손님 끌려고 각설이 타령에 맞춰 정신없이 춤을 추다가 문득 슬픈 표정의 사람들을 보았다. 실종된 개구리 소년의 부모들. 살았는지 죽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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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'미아찾기 시스템' 실효 거두려면…
얼마 전 '개구리 소년'의 아버지 중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를 접했다. 10년이면 강산도 변할 만큼 긴 세월이지만 그 세월 동안 한결같이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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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어린이 유괴
지난 93년말 미국에서는 며칠 간격으로 여러 건의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.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20대 청년이 어린이들끼리 놀고 있는 집에 침입해 그 중 열 살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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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 어린이찾기 .털보' 트럭 폐차돼 활동 중단
국민들의 기억 속에 생생한 개구리소년과 지한별양등 실종어린이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누벼왔던 트럭이 폐차와 함께 사실상 활동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. 「청량리 털보각설이」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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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날 TV특집 가족의 의미 되새긴다
TV3社는 5일 7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을 마련했다.올해 어린이날 특집은 가정의 해와 맞물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성인을 위한 프로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. SBS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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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나가 개구리 소년 안타까움 날로 더해
개구리를 잡는다고 집을 나간 아이들은 소식이 없다. 어김없이 찾아온 추위에 개구리들은 이미 땅속으로 다 들어가고 없는데 아이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.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은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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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섯 개구리 소년 어디갔나
◎실종 1년… 수색에 동원된 경찰 20만명/부모들 전국곳곳 뒤지며 눈물의 나날 이 기막한 수수께끼,언제 풀릴 것인가. 해가 바뀌고 경칩이 지났지만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총선열풍에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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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구리소년 찾기 「털보각설이」/가두모금 58만원 부모에 전달
지난해 12월부터 대구 「개구리소년」들을 찾기위한 가두 모금을 벌여온 「청량리 털보각설이」 나전봉씨(중앙일보 91년 10월17일자 촛불)가 2들의 3개월동안 모은 58만3천여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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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에 눈멀어 어린생명 짓밟아/유괴사건(추적 ’91:6)
◎개구리소년들 9개월째 감감/부모들은 생업놓고 전국수색/초동수사 잘못해 형호군 범인 놓쳐 1월29일 유괴돼 40여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형호군(9·압구정국교 3)사건은 「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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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구리 소년 돌려주면 범법행위 최대한 관용”/정 검찰총장 회견
정구영 검찰총장은 16일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 발생한 대구 성서국교 학생 5명의 실종사건과 관련,『실종어린이를 데리고 있거나 실종에 관련된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부모의 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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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낭메고 아들찾는 부정(촛불)
「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」이 발생한지 1백일이 되는 3일 아침. 실종어린이 김종식군(9·성서국교 3)의 아버지 김철규씨(37·대구시 이곡동 532)는 전날밤에도 잠을 제대로 이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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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개구리잡이」다섯 어린이/어디서 무얼하나
◎집나간지 백일… 수사 제자리/부모들 전단 안고 오늘도 거리로/“자식 가진 마음으로” 제보 아쉬워 1백일전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대구의 다섯 소년들은 어디서 무엇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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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재패 노리는 『섬개구리』|낙도 비안국민교 배구팀
【대전∥임시취재반】 섬개구리는 또다시 뭍으로 나왔다. 절해고도의 비안도 국민학교 배구선수 12명이 오랜만에 물에서 나와 육지 소년들과 함께 힘차게 제2회 「스포츠」 소년대회에 출전